[070407] 대덕볼링장 주대회 출전!
Days of my life / 2007. 4. 10. 15:06
처음으로 대덕 주대회에 나갔었다. 4게임인데 참가비는 만원;
게임비만 내는 것이니 성적이 좋지 않아도 손해볼 건 없는 장사다. ㅋ
근데 오쉣!!
첫 게임 159점으로 나름 나쁘지 않았으나..
두 번째 게임에서 split 4개, 다섯 번째 게임에서 5개(-_-)라는 신기에 가까운 기술로
순위는 바닥이었다 ㅋ
광석이가 베이스를 깔고 내가 그 위에 사뿐히 앉아주었다 ㅋㅋ
마지막 게임에 분발해서 겨우 망신은 면했다. ㅋ
같이 게임을 했던 인석씨가 어제와 상당히 달라보인다고 자꾸 얘기하던 게 기억나는군..
(전날 인석씨네 팀과 이천원빵 대결에서 종일 100점 초반대를 기록했으니..)
주대회가 끝내고 민정누나가 올 때까지 시간이 남아 두 겜인가..를 더 쳤다.
대회때 이렇게 나왔으면 얼마나 좋아...
처음 나가보는 대회라 긴장했었나보다.
주대회가 끝나고 민정누나랑 만복형이랑 같이 충남대 벚꽃 구경을 갔다.
원래는 태훈형 공연에 갈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태훈형 팀의 순서가 맨 뒤로 바뀌었다
그래서 느긋하게 저녁도 먹고 벚꽃 구경도 하고.. ㅋ
저녁시간에 갔었는데 벚꽃나무 주변에 조명을 켜놓으니 보기좋더라 ㅋ
벚꽃 구경 실컷 하고 8시쯤 되어 태훈형 공연을 보려 마에스트로에 도착 ㅋ
강석형과 그 친구분이 미리 와 있었다.
태훈형 공연에 구경갔던 게 벌써 세번째다 보니 참가팀들의 얼굴도 대충 다 알겠더라.
분위기는 예전과 사뭇 달랐다. 익숙한 에픽하이의 곡도 들을 수 있었고 Brabo, my life도
나왔었다. 이전보단 훨씬 좋더군... ㅋㅋ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밴드 앞에서 춤을 추던 하얀색 면티...
정말 압권이었다. 그렇게 배 아프게 웃어본 게 얼마만인지..
재밌었던 기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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