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알아 보는 투구 체크 방법
보울~~~링/볼링이론 / 2007. 7. 3. 11:47
볼링게임에 임할 때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핀을 쓰러뜨리고 스페어처리를 잘해야 한다.
그러나 실전에 들어가서 애버리지를 점점 올리기 위해서는
레인 컨디션에 맞춰서 릴리스 포인트나 타켓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확실하게 스페어를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어느정도까지 자신의 투구 자세가 정립되면
자세를 다시 고치는 것은 힘들다.
그러나 약간 변칙적인 투구라고 해도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은 없다.
프로중에도 변칙적인 투구법으로 높은 애버러지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볼의 제어력이 좋지 않다거나
훅이 크게 흔들린다는 사람은 다시 한번 자세를
체크해보면, 뜻밖에 결점을 찾아낼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는 역시 올바른 자세로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한번 정립된 자세를 고친다는 것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는
결심이 필요하다. 그리고 개선하는 과정에서
스코아가 낮아지고 잠시동안은 슬럼프가 계속되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또 자세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힘이 아니라
우수한 코치의 도움이 필요하다.
반드시 자기류가 아니라 정확한 어드바이스를 받고
개선하도록 해야 한다.
~~~~~~~~~~~◎ 스텐스 어드레스 ◎~~~~~~~~~~~~~
(1) 지나치게 팔꿈치나 등이 구부리지 않는가?
정확하게 제어하려는 나머지 지나치게 팔꿈치나 등이
구부려지는 소위 쿠라우칭 스타일을 취하는 볼러들이 있다.
이 스타일이면, 몸의 중심이 너무 앞쪽에 가기 때문에
어프로치가 빨라진다. 쿠라우칭 스타일에서 다시 몸을
일으켜서 어드레스에 들어가는 볼러도 있지만,
이것도 무엇 때문에 팔꿈치나 등을 구부렸는지
전혀 의미가 없는 동작이다.
처음부터 몸을 구부리지 않고 바른 어드레스하면 되는 것이다.
(2) 볼을 오른쪽에서 들고 있지 않는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자만, 잘쓰는 손으로 볼을들고
시작 자세를 취하는 것이 다음동작에
들어가기 쉽다는 것이 지금 상식으로 되어있다.
왜냐하면 몸 중앙부분으로 볼을 들면
다음 푸시 어웨이 할 때에 오른쪽 방향으로
약간 내밀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중앙에서 앞으로 내밀면, 다음 다운 스윙에서
크게 바깥쪽으로 스윙이 확장되어 버릴 우려가 있다.
(3) 볼을 겨냥하는 높이는 적당한가?
초보자에 대해서는 허리 위치에서 볼을 드는 것을 권유한다.
그것은 다음 푸시어웨이시에 원활하게 볼을 내밀기 쉬운
높이이기 때문이다. 또 이는 볼 무게를 최대한 이용하여
볼에 파워를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높은 위치에서 볼을 들면 진자운동이 커지지만
궤도를 벗어나기 쉽게 된다.
그리고 스텝(step)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반대로 너무 낮은 위치에서 볼을 들면
푸시 어웨이는 원활하지만,
자세가 적어지고 볼에 파워가 없는 투구가 된다.
자연스럽고 원활하게 푸시 어웨이할 수 있는 높이를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4) 왼손으로 확실히 볼을 지탱하고 있는가?
어드레스에서는 왼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거운 볼을 왼손으로 지탱함으로서
오른손에 걸리는 무게를 분산시켜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볼을 든 오른손의 새끼손가락과
왼손의 새끼손가락이 아주 약간 부딪치는 정도로
지탱하는 것이 편한 방법이다.
또 어드레스를 할 때에는 엄지를 비롯해 구멍에 들어간
손가락이 스윙시와 같은 위치관계에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푸시 어웨이를 할 때
오른손목이 비뚤어지고 스윙궤도를 벗어나기 때문이다.
(5) 볼을 몸 가까이세 들고 있는가?
이는 절대로 몸에서 떨어진 곳에서
볼을 들면 안된다는 얘기다.
몸에서 떨어져서 든다는 것은 팔이 그만큼 앞쪽으로
퍼져 있다는 것이다. 이는 스윙과 스텝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그리고 볼은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팔자체에도
부담이 가는 것이다.
완력이 넘치는 파워와 스피드만을
믿고 던지는 볼러가 아니면,
반드시 몸 가까이에서 볼을 어드레스하도록 해야 한다.
~~~~~~~~~~~~◎ 푸시 어웨이 ◎~~~~~~~~~~~~~~
투구 자세를 해설했을 때, 푸시 어웨이로 인해
이어지는 자세가 모두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푸시 어웨이가 구체적으로 최초에 움직이는
동작이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동작은 밀려진 볼의 움직임에 따라
스텝을 진행해가는 것이니까,
도중에 자세를 수정해나간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따라서 자세를 수정하려면,
먼저 이 푸시 어웨이을 변경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체크해야 할 포인트는 다음 항목들이다.
(1) 높이와 스텝이 적당한가?
허리 부분에서 볼을 어드레스한 경우, 이미 설명했다.
이는 볼의 무게에 반하여 억지로 앞쪽으로
내미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앞쪽으로 푸시하면, 아무래도 볼의 무게로
비스듬히 아래 방향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이와달리 높은 위치에서 어드레스하는 사람이나
반대로 낮은 위치에서 어드레스를 해도
한번 위쪽으로 볼을 들어 올려서 푸시하는 사람들의
푸시 어웨이는 상당히 높은 위치가 된다.
큰 푸시 어웨이의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이 스텝과의 타이밍
그리고 리듬의 관계이다.
첫걸음의 스텝은 비교적 작은 스텝이 되지만,
결과적으로 푸시 어웨이가 스텝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자세가 나빠질 우려가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나치게 푸시 어웨이가 낮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스텝보다 팔 움직임이 더욱 선행하여
나중에 스텝에 따라가게 된다.
이와 같이 스텝과 푸시 어웨이가 일치되지 않고 있는 경우,
이를 수정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푸시 어웨이가 일치되지 않고 있는 경우,
이를 수정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푸시 어웨이의 높이를 바꾸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스텝의 폭이나 속도를
푸시 어웨이에 맞추는 방법이다.
푸시 어웨이의 높이가 얼굴 위치와 같은 정도로
높은 사람에는 높이를 바꾸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
어드레스 위치를 바꾸지 않고 볼을 비스듬히 아래쪽으로
푸시 어웨이하는 것이다. 팔에 필요이상의 힘을 줄 필요는 없다.
오른손과 왼손으로 볼을 지탱하면서 자연스럽게 내밀면
저절로 위치가 낮아진다.
푸시 어웨이가 낮은 사람(특히 여성에 많다)는
푸시 어웨이를 스텝에 맞추도록 한다.
볼의 움직임에 스텝을 맞추는 것이바람직하지만,
먼저 더 쉬운 방법으로 스텝과 푸시 어웨이의 균형을
잡도록 노력하자.
(2) 좌우로 흔들리고 있지 않은가?
높이 이외에 푸시 어웨이에서의 좌우 흔들림도 체크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오른쪽에 볼을 들고 푸시 어웨이하면
볼은 백스윙에서 등쪽으로 기울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포워드 스윙에서는 오른쪽 바깥쪽으로
볼이 나가게 된다. 이를 "인사이드 아웃"이라고 하는데,
지나친 인사이드 아웃은 수정해야 할 것이다.
반대로 왼쪽으로 푸시 어웨이를 하면,
볼은 다운 스윙에서 몸 바깥쪽으로 튀어나오고
다시 안쪽으로 되돌아온다. 이를 "아웃사이드 인"이라고 한다.
이 경향이 강한 볼러는 릴리스하기 전에 왼쪽 발에 볼이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어느쪽인가 하면 아웃사이드 인이 더욱 문제가 있기 때문에
꼭 수정해야 한다.
(3) 왼손은 끝까지 볼을 지탱하고 있는가?
왼손은 마지막 순간까지 볼을 지탱해야 한다.
왼손의 역할은 정확한 푸시 어웨이 포인트까지
볼을 운반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른팔이 완전히 펴지기 직전까지
볼을 지탱해야 한다. 오른팔이 완전히 펴졌을 때,
정확히 푸시 어웨이를 했으면, 왼손은 저절로 볼에서
떨어지게 될 것이다. 또 이 사이에 조금식 볼의 무게를
오른팔쪽으로 이동해가는 작업도 필요하다.
어드레스를 할 때에 왼손이 볼 앞쪽을 덮는 것처럼
볼을 지탱하고 있으면, 왼손이 푸시 어웨이를 방해하게 된다.
반대로 왼손이 오른손과 너무 떨어져 있어도 푸시 어웨이시에
왼손이 일찍 볼에서 떨어지게 되는 문제가 생긴다.
오른손과 왼손과의 거리를 잘 체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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