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이밍(timing)을 잘 맞추려면 마지막 스텝직전의 스텝(4step인 경우 3번째, 5step 인 경우 4번째)이 끝날 무렵에 볼이 스윙아크(swing arc)의 정점(頂点)에 도달하도록 해야한다. (* 즉 백스윙의 마지막 단계에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2. 릴리스(release)는 볼을 슬라이딩 풋(sliding foot)과 1-2인치 간격으로 유지한 채 팔을 어프로치(approach)와 수직으로 한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3. 볼이 볼러의 손에서 벗어나 투구되는 모습은 마치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듯이 앞으로 전진 하면서 레인에 사뿐이 내려앉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 볼이 파울라인에 접촉하거나 또는 너무위로 투구되어(로프트볼이 되어) 레인 저만큼 아래에서 쾅하고 부딪히는 소리가 나서는 안된다.
4. 일부 볼러에게는 4스텝이 좋으나 대다수에게는 5스텝이 더욱 잘 어울린다. 반면 4스텝미만을 취하게 되면 스윙이 너무 황급해지며, 6스텝이상은 군더더기이다.
5. 지공은 정확히 해야한다. 손의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서 안이하게 다른 사람의 볼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전문지공사에게 손을 정확히 측정해서 자신에게 맞는 그립(grip)을 갖도록한다.
6. 투구할 때는 반드시 볼을 중지와 약지를 먼저 끼운 다음에 엄지를 넣도록 한다.
7. 엄지는 홀(Hole)에 충분히 끼워 넣어야 한다. 슈왈츠네거와 같은 괴력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엄지 손가락 끝만 걸쳐 넣고 투구해서는 안된다. 이렇게 하면 '시계추 스윙'에 의한 에너지가 감소하게 된다. 또 한편으로는 아놀드의 경우 지나치게 근육질이므로 자연스런 스윙을 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8. 스탠스는 몸이 동작하기 이전의 준비단계다. 편안한 스탠스란 무릎을 약간 굽히는 동시에 허리도 약간 앞으로 구부린 상태를 말한다. 이때 볼의 위치는 볼을 던지는 팔 쪽에 위치시켜야 한다.
9. 일반적으로 푸트워크(footwork)가 빠른 사람은 스탠스시 볼을 허리 아래의 낮은 쪽에 위치시켜야 하며, 반면 스텝의 속도가 느린 사람은 스탠스시에 보다 높은 위치에 볼을 유지해야 한다.(*표준: 가슴위치,느린 사람은 그 이상에.)
10. 리프트(Lift), 턴(Turn) 및 전체적인 볼 액션(action)을 증가시키려면 다음의 두가지 방법중 하나 또는 둘을 함께 시도해 본다.
① 검지를 볼의 홀로부터 떨어지게 펼친 다음 볼 중량의 상당부분을 검지의 안쪽면으로 지탱 한다.
② 손가락을 감아쥐어 손가락 관절의 앞부분이 볼에 닿게 한다. * 리프트(Lift) : 볼이 릴리스(release) 되는 순간 손가락으로 볼을 치켜 올리는 동작 * 턴(turn) : 볼을 릴리스하는 순간 팔을 포켓부근으로 항하게 하는 순간
11. 너클링(Knuckling)은 피해야 한다. 스윙 중에는 중약지 및 엄지의 안쪽 모서리로 볼을 컨트롤해야 한다. 한편 볼을 지나치게 꽉 움켜잡으면 엄지 뒷 부분에 마찰이 생긴다. * 너클링(Knuckling) : 손가락 등을 볼의 홀안에 밀착시킨 상태
12. 엄지 및 중약지의 피부가 부풀거나 줄어 듦에 따라 볼의 홀 사이즈를 조절할 때는 테이프(Tape)를 사용한다.
13. 푸시어웨이 동작시 팔을 지나치게 앞으로 내 뻗지 말아야 한다. 이럴 경우 어프로치 전반부에서 몸이 앞으로 기울어져 어프로치 동작 중 이것을 만회하기가 어려워진다.
14. 편안하고 이완된 느낌을 갖도록 노력한다. "당신의 스윙이 타이트 한지는 핀이 말해줄 것이다." 라는 말은 30년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스타일은 달라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든 볼러들에게 적용되어온 인용문이다.
15. 시계추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자연스런 스윙을 하면 중력에 의해 마치 볼이 저절로 스윙하는 느낌이 든다. 스윙동작의 최소한 반은 이와 같이 자유에너지(중력에 의한)로 이루어져야 한다.
16. 백스윙(back swing) 동작시 팔꿈치를 지나치게 펼치면 -그 원인은 너무 무거운 볼을 사용하거나 스윙을 지나치게 빨리 하려는데 있다- 중약지와 손에 제대로 힘을 주지 못하게 된 상태에서 볼에 턴 및 리프트가 발생한다.
17. 스윙동작시 팔꿈치를 굽히게 되면 볼을 받치고 있는 손의 힘이 증가되어 로테이션(rotation)은 일어나지만 반면에 시계추 스윙에 의한 에너지는 감소된다. 이러한 자연적인 힘의 감소를 극복할 만한 체력을 가진 사람은 팔꿈치를 굽혀 스윙하여도 무방하지만 이것이 파워(로테이션)를 증가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18. 백스윙시 팔이 내려오면서 긋는 아크(arc)의 최저점(最低点)은 무릎 높이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반면 백스윙이 무릎아래로 내려갈 경우는 볼러가 허리를 너무 굽혔거나 볼을 던지는 쪽 어깨를 너무 떨구었다는 증거가 된다.
19. 백스윙시 팔이 몸으로 부터 벗어나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즉 겨드랑이에 수건을 끼워 백스윙을 하더라도 수건이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20. 다운스윙(down swing)은 목표와는 일직선이 되어야 하며 몸과는 일직선이 되거나 아니면 약간 안쪽 또는 바깥쪽 방향을 유지해도 무방하다. 단 다운스윙시 절대금기사항은 사이드 아밍(side arming)과 풀드 스윙 라인 (pulled swing line)이다.
* 사이드아밍(side arming) : 야구의 사이드암 투스가 볼을 던지듯이 몸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팔을 휘감아 투구하는 자세 * 풀드 스윙 라인 (pulled swing line) : 투구하는 팔이 몸동작보다 앞서 나와 폴로스루시 몸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른 상태
21. 머리는 계속 고정시켜 어프로치 동작중에 목표를 명확하고도 끊임없이 주시할 수 있도록 하여야한다. (*머리와 눈, 시선)
22. 바라보고 있는 목표를 기필코 맞히겠다고 애쓸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무엇을 맞힐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어야 한다. 다소 모순된 얘기 같지만 목표를 맞히는데 온 정신을 쏟을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목표를 잊어서는 않된다.(중용을 취하라는 말씀!)
23. 볼 롤 (ball roll)이 일찍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파울라인에 가깝게 스폿(spot)을 하고 볼의 훅(hook)을 늦추려면 레인 아래(멀리)쪽으로 스폿을 해야한다.
24. 슬라이딩 풋(sliding foot)이 끝나는 지점을 기억하고 있어야 하며 아울러 슬라이딩 풋의 안쪽면을 기준으로한 자신의 평상시 '레이다운 포인트'(laydown point) - 예를 들어 7번, 8번, 9번 보드-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25. 레인의 앞부분을 잘 이용하도록 한다. 레인의 길이는 파울라인으로 부터 헤드핀까지 60피트이지만 레이다운 포인트와 레인 앞부분에 걸쳐 볼이 투사되는 궤도를 잘 주시하면 결국 15피트 안쪽에서 모든 것이 판가름나는 15피트 게임이 된다.
26. 레인 컨디션에 따라 투구를 조정할 때는 소위 평행선조정법을 사용해도 좋다. 즉 볼을 바깥쪽 각도에서 투구할 경우에 발을 2보드 왼쪽으로 옮기는 동시에 조준점도 2보드 왼쪽으로 옮기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투구법은 수학적으로나 기하학적으로는 이치에 맞지 않으나 요즈음 같은 레인 컨디션(크라운,블렌드)에서는 손쉬우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투구조정법이 된다. * 블렌드(blends) : 파울라인으로부터 레인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오일의 양이 점진적으로 증가 또는 감소하도록 드레싱한 레인 * 크라운(crown) : 레인의 양쪽 가장자리는 비교적 오일을 적게 도포하고 가운데는 많은 양의 오일을 도포한 상태
27. 리그 또는 토너먼트 경기전의 연습 투구시에 가능한한 코너핀을 맞히는 연습을 해 두면 실제 시합중에 그러한 투구를 하는 감을 익힐 수 있다.
28. 연습이든 실전이든 투구를 하기 전에는 항상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무턱대고 던지는 투구는 일시적으로 결과가 좋을지라도 아무 쓸모 없는 투구가 될 뿐이다.
29. 마음이 긴장될 때는 '멋진 투구' 보다는 '올바른 투구'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한 심리적 상태에서 완벽한 투구를 시도한다는 것은 자신에 대해 지나친 요구일 뿐만 아니라 사실 그럴 필요조차 없다.
30. 완벽한 훅 볼의 감각을 익히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아주 가벼운 볼을 택해 손가락 끝부분만을 끼워 넣는다. 다음으로 손을 컵모양으로 움켜쥔 다음 볼이 마치 손바닥 안쪽으로부터 떨어져 나오는 듯이 볼을 릴리스한다.
31. 무릎을 보다 많이 구부리는 동작을 조장하는 동시에 폴로스루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마치 운전기사가 승객을 내려주고는 차를 출발시키는 장면을 연상하면 된다.
32. 릴리스(release) 기술만을 분리하여 따로 습득하려면 1스텝 어프로치연습을 하면 좋다. 즉 파울라인 바로 가까이 서서 팔로 볼을 스윙하는 동시에 발은 슬라이딩 동작을 취한다. 중약지가 리프트를 일으키는 순간 엄지가 볼에서 적절이 빠져나오는지 잘 주시해야 한다.
33. 첫 번 투구를 하기전에 볼을 가볍게 스윙하거나 손목동작을 연습하면서 투구하는 손을 위밍-업 시킨다. 그리고나서 볼링을 시작할 때 첫번째 투구는 정상속도의 3/4 이하로 한다.
34. 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의 -특히 애버리지가 낮은 여성볼러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한가지는 푸시어웨이(push away)동작시 볼을 몸의 앞방향으로 가져가는 대신 '볼을 위로 치켜드는 것'이다. 어쩌다 이런 습관이 들었는지 물어보면 대다수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대답한다.
35. 사이드-롤(side roll)및 훅(hook)을 발생시키는데는 손과 팔이 각기 독립적인 기능을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즉 팔은 목표를 향해 폴로스루하는 반면 손은 시계반대방향으로(오른손잡이의 경우)회전하게 된다. 아울러 스윙라인(swing line)을 몸쪽으로 당기려는 충동을 억제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럴경우 손에 의해 생기는 사이드로테이션(side rotation)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36. 스페어 처리시 구질을 보다 직선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서는 손목을 뒤로 젖혀 즉, 손목을 펼쳐- 엄지와 나머지 손가락이 동시에 빠져 나오는 느낌으로 투구한다. 아니면 평상시대로 투구하되 자연스런 볼 스피드를 유지한다.
37. 뒷쪽 핀(7,8,9,10번)에 대한 스페어라인을 갖고 있으면 이러한 라인을 기준으로 하여 어떠한 스페어도 처리할 수 있다.
38. 볼 스피드를 증가시키려면 스윙아크의 길이를 적당히 늘이거나 아니면 스윙동작을 약간 일찍 취하여 어프로치하는 템포를 빠르게 하면 된다.
39. 안정성(stability)과 추진력(momentum)간의 상이성과 이 둘이 릴리스시 작용하는 형태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안정성이란 슬라이딩에 의한 제동력이 적절하여 어프로치의 마지막 정지동작이 균형을 이루었을 때 생겨나는 반면 추진력이란 스텝의 진행으로 인해 스윙동작에 가해지는 전방향(前方向)의 추력(推力)을 말한다.
40. 비록 다운스윙시에는 바른 위치를 유지해야 하겠지만 일단 마지막 스텝직전의 스텝이 취해진 후에는 투구하는 쪽의 힙(hip)과 다리를 스윙동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비켜주어야 한다. 어떠한 경우도 스윙이 몸으로부터 빗겨나게 해서는 안된다.(* 몸 때문에 스윙동작이 방해를 받아서는 안된다는 말씀)
41. 볼링센터의 오일링(oiling) 및 스트리핑(Stripping) 스케쥴을 확인하여 레인 컨디션의 변화에 대응하도록 한다. 갓 오일링한 레인은 변화가 매우 심하며 오일의 캐리다운(carry down)이 일어나므로, 즉각적이고도 빈번하게 투구패턴을 조정해야 한다. * 캐리다운(carry down) : 투구된 볼에 의해 레인앞쪽에 도포된 오일이 뒤쪽으로 옮겨가는 현상
42. 3-9 또는 2-8 스플릿과 같은 더블 우드(double wood)를 제외하고는 스페어 처리시는 스트레이트한 구질이 유리하다. 이러한 구질로 스페어를 처리할 때는 앞에 있는 핀의 바깥쪽을 맞힌 후에 뒤에 있는 핀을 향해 볼이 진행하도록 투구해야 한다. * 더블우드(double wood):1-5, 2-8, 3-9 스플릿과 같이 두 개의 핀이 앞뒤로 나란히 정렬한 스플릿
43. 일반적으로 말해 손목 아대등과 같은 보조기구 없이도 충분한 볼 액션을 낼 수 있는 볼러가 그러한 기구를 사용해야하는 볼러보다 낫다고 할 수 있다. 즉, 자연스런 기술보다 나은 것은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필요시 그러한 기구를 사용하여 스윙시 손목이 뒤로 젖혀지는 것을 방지하거나 사이드 롤을 발생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다.(*아대등의 장비가 없이도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면 구태여 아대를 할 필요가 없다.)
44. 사용할 볼의 우선 순위를 명확하게 해야한다. 볼링 볼이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우선 순위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① 핏(fit)
② 총중량(gross weight)
③ 쉘(shell)의 표면특성
④ 내부 디자인및 밸런스 특성
45. 훅킹(hooking)량을 줄이려면 볼을 폴시싱머신(polishing machine)으로 폴리싱하면 되고 반대로 그래빙(grabbing) 및 훅킹(hooking)되는 양을 늘리려면 스카치 브라이트(Scotch Brite)패드나 미세한 샌드페이퍼(sand paper)로 볼 표면을 연마하면 된다.
46. 타이밍이 늦거나 빠른 것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키스텝(key step : 5스텝 어프로치인 경우는 제2보, 4스텝 어프로치인 경우는 제1보)을 기준으로 푸시어웨이 동작을 조절하면 된다. 볼이 마지막 스텝이 시작되기 직전에 스윙의 정점이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즉 타이밍이 늦는 경우는) 푸시어웨이 동작을 좀 더 일찍 취하고 반대로 팔 스윙은 정점에 도달하였는데도 스텝이 따라오지 못해 잠시동안 머뭇 거려야 할 경우는 (즉 타이밍이 빠른 경우는) 푸시어웨이를 조금 늦춘다.
47. 위의 방법이외도 늦은 타이밍을 교정하는 한 방법은 키 스텝다음의 스텝(5스텝어프로치인 경우는 제3보, 4스텝어프로치인 경우는 제2보)을 좀 더 길게하여 볼이 스윙아크를 진행하는 시간을 늘려주면 된다.
48. 연습은 한꺼번에 몰아서 장시간 하는 것 보다 30-60분 단위로 횟수를 자주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다.
49. 게임수가 많은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라인(line)을 조정하고 볼을 변경하거나 기타용구에 변화를 줌으로서 최종적인 점수의 안배에 신경써야 한다. 반대로 단 게임매치에서는 여하한 변화도 시도하지 말고 다시 가장 확률이 높은 투구를 해야한다.
50. 경험이 풍부한 볼러라 할지라도 현저하게 타이밍을 변화시킬 경우 처음 얼마간은 상당히 부자연스런 느낌을 갖게 된다. 그러한 변화가 몸에 익숙해져 게임에 집중할 수 있으려면 최고 2회정도 -아마도 그 이상-의 연습기간을 가져야 한다.
51. 크랭킹(cranking) 릴리스라는 것은 볼을 손목으로부터 내던지듯이 투구하는 동작을 일컫는 말이고 반면 스트로킹(stroking) 릴리스는 아주 유연하면서도 동작이 끊어지지 않는 상태로 볼을 사뿐히 놓는 것을 말한다. 요즈음과 같은 레인컨디션에서는 철저하게 크랭킹릴리스를 구사하는 사람은 릴리스동작을 좀 더 부드럽게 할 필요가 있고 반대로 전적으로 스트로킹릴리스에 의존하는 사람은 자신의 릴리스동작에 좀 더 파워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 크랭킹 릴리스의 대표적인 선수는 마크로스(Mark Roth), 스트로킹 릴리스의 표본으로는 얼안소니 (Earl Anthony)를 들 수 있다.
52. 릴리스시 손을 위로 올리는 동작에서 가속감을 익히려면 다음같은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먼저 사람 1명을 60cm-1m 전방에 위치시킨 다음 그 사람을 향해 공중으로 볼을 던지되(toss) 이때 볼이 마치 실제 게임중에 손을 벗어나는 느낌을 갖도록 한다. 그런 다음 실제 레인에서 볼을 투구할 때는 연습때 익힌 감을 재현하려고 노력한다.
53. 리프트(Lift)가 좋은 것과 로프트(loft) 볼은 구분해야 한다. 효과적인 리프트란 손가락과 손이, 중력에 의해 아래로 내려오는 볼의 힘을 지탱하려는 과정이다. 이러한 리프트동작시 생기는 힘에 의해 볼이 윗 방향으로 로프트(loft) 되지 않고, 레인과 수평을 이룬 상태에서 파울라인 위를 지나게 된다.
54. 백스윙(back swing) 중에 어깨를 수평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을 던지는 반대편 팔을 몸 바깥쪽으로 펼치되 높이는 허리선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한편 반대편 팔을 어깨 수평선 이상으로 펼치게 되면 스윙 동작시 볼을 투구하는 팔이 아래로 쳐지게 된다.
55. 반대편 팔이, 볼이 스윙할 때의 중량과 맞균형을 이룰때 가능한한 안정된 상태로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반대로 반대편 팔이 앞뒤로 또는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하려는 경향이 있으면 이를 바로잡도록 노력해야 한다.
56. 4스텝에서 5스텝 어프로치로 바꿀 때는 첫번째 스텝은 볼을 움직이기 전에 자연스럽게 취하는 준비동작으로 생각하면 된다.(즉 실제로 상체의 투구동작은 제1보에서는 취하지 않는다.)
57. 볼러가 컨벤셔널그립(conventional grip)에서 핑거팁그립(fingertip grip)으로 바꾸는데 가장 적합한 시기는 언제쯤 일까? 그 답은 다음과 같다. 볼러가 볼에 턴(turn)및 리프트(lift)를 걸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고 또 새로운 그립(핑거팁)에 대한 감을 익히고 이에 대한 컨트롤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주일에 최소한 6게임씩은 연습할 자세가 되어 있을 때이다.
58. 릴리스동작시 손을 볼의 후면에 걸쳐 훑어 올리듯이 투구한다는 느낌을 갖도록 노력한다. 이것은 마치 야구볼을 배트의 중심부에 맞히는 것과 같으며 이렇게 하면 볼이 손에 착 달라붙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59. 볼을 스윙시 잡고 있다가 릴리스시 던져 버리는 독립적인 물체 로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의 손의 일부로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볼의 핏(fit)이 잘 맞아야 하고 손의 자세가 안정되어야 하며 아울러 스윙도 자연스러워야 한다.
60. 릴리스동작시 뒷다리를 너무 세차게 차지 않도록 한다. 뒷다리에 너무 힘이 들어가면 몸의 중심이 흐트러져서 슬라이딩 풋이 목표에서 빗겨난다. 이러한 습관이 있는 사람은 릴리스 및 폴로스루시 뒷다리를 지면(어프로치)에 계속 붙여 놓은 상태로 유지한다.
61. 어프로치상의 도트(dots)와 파울라인으로 부터 약 15피트 떨어져 있는 '레인지 파인더 애로우'(range finder arrow)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야 한다. 응용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몇 번 보드 위에서 슬라이드 할 것인지 그리고 몇 번 보드에서 애로우에 교차되게 정지할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처럼 파악된 라인을 기준으로 얼마나 유사하게 투구를 반
복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62. 따로 파울라인 6피트 전방에 위치한 스몰도트(small dots)를 기준으로 조준을 해도 좋다. 스몰도트는 어프로치 도트 또는 레인지파인더와는 일직선상에 있지 않으며, 다신 레인의 좌우 양측으로 부터 3,5,8,11번 및 14번 보드(board)상에 위치해 있다.
63. 자신의 볼트랙(ball track)을 알고 있어야 한다. 볼트랙이란 투구 후에 볼이 랙(rack)에 돌아 왔을때 볼 표면에 형성되는 오일 링(oil ring)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과 볼에 뚫린 엄지 및 중약지 홀(hole)에 대한 볼 트랙의 이동(변화) 상태를 주시해야 한다. 볼 트랙에 완벽한 형태란 존재하지 않지만 '풀롤러'(full roller: 볼의 롤링이 엄지와 중약지 홀 사이에 형성되는 구질)와 '스피너'(spinner : 볼트랙이 엄지와 중약지 홀로부터 3인치 이상 벗어나 형성되는 구질)는 일반적으로 파워면에서 한계가 있다.
64. 풀롤러에서 엄지 홀 바깥 쪽으로 트랙이 형성되도록 전환하기 위해서는 스윙이 정점에 도달시 조금 지나치다 할 정도로 팔을 오픈시키면 -엄지를 2시를 지나 3시 방향으로 가게끔- 된다.
65. 볼을 너무 일찍 놓지 않도록 해야한다. 즉 볼이 최적의 릴리스 위치에 이르기 전에 손의 힘을 다 소모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볼이 슬라이딩 풋과 나란히 되어 파울라인 위로 던져지는 순간 손에 더 이상의 힘을 가할 수 없게 되면 볼에 파괴력이 실리지 않게 된다.
66. 핑거팁 그립을 사용하는 볼러들은 고무로 된 핑거 인서트(finger inserts)를 주로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이들을 사용하면 중약지의 안쪽에 접착력이 늘어나 결과적으로 리프트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단 한가지 결점은 홀의 크기를 테이프 등으로 조절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핏(fit)이 맞지 않을 경우 그립 자체를 교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67. 엄지 그립 및 인서트를 사용하면 볼을 바꿔 사용하더라도 엄지가 항상 일정한 질감을 가진 표면과 접촉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볼을 정기적으로 바꾸는 볼러들이 흔히 갖는 거북함을 해소할 수 있다.
68. 투구한 볼이 핀에 맞을 때까지 폴로스루 동작을 그대로 유지 함으로써 소위'파울라인 직전에서 얼어붙은 상태'를 연출하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69. 어프로치의 첫 동작은 급작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 스탠스의 정지상태에서 첫번째로 취하는 동작은 아주 편안하면서도 단순해야 한다. 이러한 동작을 취하려면 제1보폭을 약간 작게하는 동시에 속도는 약간 느리게 하면 된다.
70. 제1보 이후에 취하는 스텝들은 그템포를 동일하게-즉 행진곡의 리듬에 맞추듯이-취해야 한다. 템포의 완급(緩急)에 관계없이 중간에 머뭇거리거나 주저함이 없이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
71. 자연스런 스텝이란 슬라이딩 할 때까지 신발의 뒷굽을 어프로치에 먼저 디디는 방식으로 하여 보통 걸음속도 또는 그보다 약간 빠른 속도로 걸어가는 것이다. 반면 조깅할 때 처럼 발가락쪽을 지면에 먼저 대는 형태로 스텝을 취하면 어프로치동작이 황급해 진다.
72. 일반적으로 어프로치동작을 진행해 갈 수록 보폭이 커져야 하며 즉, 1보보다는 2보, 2보 보다는 3보가 커야한다. 따라서 슬라이딩을 하는 마지막 스텝 이 가장 크다. 한편 마지막 스텝의 슬라이딩 동작을 보다 강력하게 하려면 마지막 직전의 스텝에 짧은 회전을 걸어주면 효과적이다.
73. 각 스텝은 목표를 향해 진행되어야 하며 어느 스텝이든 목표와 상당히 빗겨 나갈 경우는 주의를 요한다. 아주 우수한 볼러도 어프로치의 출발점과 종료점이 한 두 보드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패턴(오차)이 항상 일정하다는 것이다.
74. 발을 어프로치(동작이 아닌 레인상의 한 부분을 가리킴)로 부터 들어 올리는 대신에 스텝을 끌면서 취해도 좋다. 그러나 발을 지나치게 올리는 동작은 군대나 밴드의 행진에는 적합할지 몰라도 볼러의 스텝으로는 부적절하다.
75. 볼링슈즈, 특히 슬라이딩하는 쪽의 밑창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급적 신발을 신은 채 경기구역을 벗어나서는 안되며 부득이 벗어나게 되면 물 또는 기타 이물질이 신발에 묻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첫 투구를 하기 전에 어프로치를 테스트하여 어프로치의 특성(미끄럼 정도)을 미리 파악해 두어야 한다.
76. 볼링이 아주 재밌게 느껴질 때는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기를 몹시나 기다려질 것이며 아울러 실제 차례가 되었을 때 곧바로 투구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보다 바른 볼링의 에티켓은 앞서 투구한 볼러가 자신의 프레임을 마치고 어프로치를 내려올 무렵 따뜻이 맞이해주는 것이며 아울러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독려하는 것이다.
77. 흔히 잊기 쉬운 볼링 에티켓을 두어가지 들면 다음과 같다.
① 옆 레인에서 딴 사람이 투구하는 동안 기다릴 때는 어프로치 바로 뒤가 아닌 그로부터 충분히 벗어난 위치에 서 있어야 한다.
② 옆 레인의 사람이 어프로치 동작중일 때는 자기레인의 리랙(re-rack)버튼을 눌러서는 안된다.
78. 투구는 정확하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8-10 스플릿(왼손잡이의 경우 7-9스플릿)이 남는다고 할지라도 발을 구르거나 욕설을 내뱉거나 아니면 푸념을 한다는 등의 경기분위기에 악영향을 주는 여하한 행동도 해서는 않된다. 대신 다음 프레임에서 그와 꼭 같은 스플릿을 남겨보자는 각오로 투구한다.
<참고> 다음 프레임에서도 같은 스플릿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은 앞서 말할 여하한 행동을 해도 무방하다.
79. 볼이 포켓을 향해 들어갈 때 볼의 파괴력을 결정짓는 변수는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런 변수에는 볼의 스피드, 입사각도, 전체적인 로테이션특성 등이 있으므로 볼이 훅(hook)되는 양만이 볼의 파괴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80. 볼 스피드를 줄이려고 스윙 스피드를 지나치게 억제하려는 시도를 해서는 안된다. 그 대신에 어프로치동작 전체를 20정도 줄인다는 기분으로 투구하도록 한다.
81. 파울라인 30cm이상 전방에서 어프로치가 끝나는 사람들의 경우는 스탠스위치를 레인 윗쪽으로 (파울라인 가깝게) 옮기는 것만으로는 교정되기 어렵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파울라인을 기준으로 자신이 정지하고자 하는 지점에 눈과 몸이 익숙해지도록 계속적인 연습을 해야 한다. 한가지 연습방법은 파울라인에서 7cm-20cm 떨어진 사이에 자신의 정지하고자 하는 지점을 고정하기 전에 연속적으로 7-8 투구정도 고의로 파울을 범하는 것이다.
82. 소위 '닭 날개(chicken-swing)폴로스루'라는 것은 팔꿈치가 스윙라인 바깥으로 구부러져 팔뚝 이 목표안쪽을 가리키는 상태이다. 그 원인은 볼러가 헤드핀을 놓치까 두려워 릴리스를 약하게 한 관계로 볼에 턴(turn) 및 풀(pull)을 적절하게 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83. 팔이 너울거리며 벌어지거나 또는 오른쪽으로 돌아가는(오른손잡이의 경우) '부채꼴'(fanned) 폴로스루는 릴리스를 강하게 할 경우에 일어난다. 어떤 볼러들은 이러한 마무리 동작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 정석적이고도 균형잡힌 릴리스를 했을 경우는 목표라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다가 곧 바로 천정을 향해 올라가는 폴로스루가 되게 마련이다.
84. '닭 날개' 폴로스루를 일으키지 않는 범위에서 폴로스루 동작시 팔꿈치를 구부려 보도록 한다. 폴로스루의 힘에 의해서 팔꿈치가 구부려지지 않는다면 릴리스 동작 및 손의 가속이 너무 약했기 때문이다.
85. 최상의 게임을 언제까지나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최상의 컨디션에 도달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다분히 순환。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①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핵심을 발견하려고 노력한다.
② 그 핵심을 찾는다.
③ 그것을 유지한다.
④ 그것을 잊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86. 자신이 하는 게임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어프로치를 가능한한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순전히 폼(form)만 잡기 위해서 경기를 하는 듯한 지경이 되어서는 안된다. 단지 멋있는 동작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정확하고도 파워있는 볼을 던지는 것이 볼링의 근본임을 망각해 버리는 셈이 된다.
87. 레인 어프로치위에서 스탠스위치를 앞 또는 뒤로 자주 바꾸게 되면 게임의 내용을 예측할 수 없게 된다. 이런 모습을 연출하는 것은 자신이 슬럼프에 빠져있거나 아니면 다른 방법이 전혀 통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가 된다. 일반적으로 타이밍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20-30cm 정도 앞으로 당겨주고 반대로 어프로치 동작과 볼에 힘이 좀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같은 거리만큼 뒤로 물러서서 어프로치를 해야 한다.
88. 연습투구를 할 때마다 볼 하나가 자동차 한대값 만큼이나 된다는 기분으로 투구하고 반면 시합 중에 긴장이 될 때는 마치 연습볼을 던지듯이 투구한다. (연습은 실전같이 실전은 연습같이!)
89. 경기중 다소의 감정표현 및 '보디 잉글리쉬'(body English)를 연출하는 것은 무방하나 그러한 감정표현과 행동을 절제해야 될 때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너무 흥분되어 다음 투구를 하기 전에 맥박이나 호흡을 고를 시간적 여유마저 없어서는 안된다. * 보디 잉글리쉬 : 볼이 이미 손을 떠난 이후에 원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바라는 마음에서 팔, 다리 또는 몸통을 흔들거나 비트는 동작
90. 긴장이 고조되어 아드레날린 분비가 증가할 때 1-2회 심호흡하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91. 긴장이 극도에 달해 있더라도 평소의 폼을 그대로 유지하여 목표에 집중하려는 의지만 갖고 있으면 좋은 투구를 할 확률이 높아진다.
92. 경기중에 갖게 되는 휴식시간으로 인해 지나치게 마음이 동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난공불락의 7-10번 스플릿, 8번핀 스페어및 10번핀 스페어도 브루클린 히트(brooklyn hits), 메신저 핀(messenger pin) 및 백도어(back-door)스트라이크 못지 않게 게임에 있어서는 중요한 부분이다. 결국에는 좋은 투구의 확률이 높은 선수가 이기게 마련이다. * 브루클린 히트 : 포켓의 맞은 편을 맞히는 투구, 즉 오른손잡이의 경우 1-3번 핀 대신에 1-2핀 사이로 들어가는 투구를 말하며 왼손잡이의 경우 그 반대를 일컬음 * 메신저 핀 : 투구후에 레인을 가로질러 굴러가 10번핀을 쓰러트리는 핀을 말함 * 백도어 스트라이크 : 헤드핀을 맞추지 못했는데도 다른핀의 작용에 의해 스트라이크 나는 경우
93. 리그플레이의 팀의 일원으로서 기억해야 될 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게인의 단게임 성적보다는 팀전체의 성적이 우선되어야 하며 ② 동료선수들을 독려하고 응원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나 기꺼이 받아들이려고 할 때만 해 주어야 한다.
94. 스페어처리시 100스트레이트볼을 사용하는 경우 이외에는 오른손잡이가 한핀 스페어를 처리할 때는 핀의 모서리가 아닌 오른쪽 중심'을 맞히도록 해야한다. 단 10번 스페어의 경우는 예외.
95. 다른 스포츠에서 얻은 경험을 볼링을 익히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골프를 겸하고 있는 볼러는 동작의 타이밍, 템포 및 유연성이 파워를 형성하는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96. 볼링에 필요한 기술은 자연스런 신체의 운동동작-예를 들면 러닝이나 점핑-이 아니므로 학습과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습득해야한다. 볼링의 기술은 복잡다단(複雜多端)하므로 볼링에만 전념하는 선수라 할지라도 실력이 수준에 이르려면 수년간은 기다려야 하며 경기인으로서의 전성기가 지난 후에도 실력향상이 계속되는 사람이 더러있다.
97. 특별연습의 하나로 매투구마다 각기 다른 스폿을 사용하여 4번 연속으로 포켓을 맞히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이러한 연습을 하면 각도(angle)의 변화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며 아울러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은 레인에서 투구를 할 때 필요한 감을 익힐 수 있다.
98. 다른 대안이 있을 경우 연습시에는 자신이 가진 볼 중 파괴력이 가장 높은 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에 로테이션이나 리프트를 많이 걸지 않고는 레인에 착 달라붙지 않을 정도의 하드(Hard) 볼 또는 폴리싱된 볼을 사용하여 릴리스 기술을 강화하도록 해야 한다.
99. 자신의 게임에 창의력을 발휘해야 한다. 실제 어프로치 기초이론 및 이에 필요한 역학에 대해 깊이 알수록 자신의 고유기술을 적용하기가 훨씬 용이해 진다. 아울러 다양하게 연습하고 시도 할수록 동작의 변화가 투구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심도있게 파악할 수 있다.
100. 볼링 그립에서 엄지와 중약지는 세발 자전거의 바퀴에 비유할 수 있다. 즉 앞바퀴(엄지)는 방향(로테이션)을 조정하는 반면 뒷바퀴(중약지)는 추진력을 일으켜준다. 특히 릴리스에서 몸의 자세가 안정되지 않는 사람은 이러한 기능에 항상 유념해야 한다.
101. 지금까지 서술한 100가지 충고를 유심히 읽었다면 이제 마지막 남은 한가지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이는 '분석 지상주의'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다. 한번에 하나씩 해나 간다는 마음으로 한가지가 완전히 숙달될 때까지는 거기에만 집중하도록 한다. 경우에 따라 2개 정도는 병행해 나갈 수 있으나 그 이상으로 무리하면 전체적인 과정에 차질이 오게 된다.
◆ 101 TIPS TO IMPROVE YOUR GAME ◆
▶ <참고문헌> 라일 자익스 (Lyle Zikes)의 101 TIPS TO IMPROVE YOUR GAME <번역> 월간볼링 편집부
▶ <작가소개> 라일 자익스 (Lyle Zikes)
● 1957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출생
● 1978년 노던일리노이스 대학(Northern Illinois University)졸업 /신문방송학전공
● 1979년-1983년 PBA(미국프로볼링협회) 홍보담당이사 역임
● 1984년 PBA 선수로 토너먼트참가, 1986년-1988년 PBA 운영이사역임
● 볼러스저널(Bowlers Journl),볼링다이제스트(Bowing Digest),볼링매거진 (Bowling Magazine)등세계 유수의 볼링 전문지에 약 100편의 논문기고
● 현재 시카고근교에 있는 베벌리보울(Beverly Bowl)볼링센터를 운영하면서 집필에 전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