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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의 꽁기꽁기 월드입니다 ㅎ Barac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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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사용되는 볼링볼의 제원에 대한 용어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RG (Radius of Gyration)는 볼이 한바퀴 회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나타내 줍니다. 볼의 무게가 센터쪽에 집중되어 있을수록 볼의 회전이 빠르고 이를 low RG 볼이라고 합니다.
 
볼의 무게가 표면 쪽에 가까울수록 볼의 회전은 느리게 이루어진다. 이를 high RG볼이라고 하며 하이 RG 볼은 브레이크 포인트를 지연시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볼의 RG는 브레이크 포인트를 결정 짓는 요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하이RG 볼은 렝스가 길게 이루어지고, 롤이 늦게 시작되는 특성을 갖게되며, 로우RG 볼은 일찍부터 롤이 발생되도록 해줍니다.
 
규정에 따르면, RG의 최소치는 2.430인치이상이어야하고, 최대치는 2.8을 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의미는 모든볼이 반드시 축으로부터 2.43이상 2.8이하의 거리에서 로테이팅하는 전체웨잇으로 작용하여야 하는것을 의미하는데 Low RG 는 2.430-2.540 , Med RG는 2.541-2.690 High RG는 2.691-2.800정도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2. RG 편차는 코어의 모양에 따라 결정된 되는데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코어의 가로와 세로의 길이의 차이에 따라 RG의 편차가 결정됩니다.
 
소프트 볼과 같이 가로와 세로가 같은 경우에는 편차가 0 며 이런 모양의 코어를 지닌 볼은 롤이 부드럽지만 훅성이 약하죠.
 
반대로 음료수 컵 모양을 보면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다르죠. 세로가 훨씬 길게 되어있습니다. 코어가 이런 모양을 하고 있으면 회전율의 편차가 크게 되어 하이 퍼텐셜 볼이 되는 것입니다.
 
RG 편차는 트랙 플레어를 (볼에 기름이 뭍은 자국) 생성시키게 되는데 이는 볼이 레인의 마찰력을 접하기 시작하면 스키드에서 훅으로 전환 시켜주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즉 RG 편차가 클수록 트렉플레어가 크고 적어면 트렉플레어가 적게 이루어 집니다.
 
다시 말해 RG 편차는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훅의 크기를 결정 짓는 요소가 되며 음료수 컵 모양의 코어는 하이 퍼텐셜, 핀-인 볼의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로우, 미디엄, 하이등의 용어로 특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3. 폴리싱센딩과 함께 표면의 특성을 조절 하는 것인데,
샌딩이라는것은 샌드페이퍼(사포)로 보통800~1200까지 하며 폴리싱이라는것은 일단은2200~3000까지를 대략 사용들을 합니다. 위의 숫자는 입자 굵기를 나타내는것이구요.

결론적으로 볼의 표면은 거칠게 하느냐? 아니면 매끄럽게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보편적으로 훅성이 강한볼들은 800정도로 샌딩이 되어 있습니다. 문의 하신 900보?1500이 더 매끄럽습니다. 또 여기서 1500 폴리싱된 볼은 모든 레인에 무난한 정도의 폴리싱입니다.
 
4. 오버훅(overhook) 수치는 보통 볼이 가지는 훅 포텐셜 (훅성)을 수치로 다른 종류의 볼과 비교할 수 있도록 나타낸것입니다. 보통 수치가 클 수 록 훅성이 크다고 합니다.
 
5. 백엔드(backend )수치도 백엔드(레인 마지막 부분쪽의 오일이 없는 부분)에서의 훅성을 수치로 비교하기 쉽게 나타낸것입니다. 클 수 록 백엔드에서 큰각도로 핀을 향해서 들어가게 됩니다.
 
6. 커버스톡(Coverstock)은 볼링볼의 외피를 커버스톡이라고 하는데 커브스톡에 사용된 소재의 이름입니다.  보통 소프트 볼(우레탄, 리엑티브, 파티클 등)과 하드볼(폴리에스테르계열)을 나누는 기준이 되지요. 레인과의 마찰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7. 렝스(length)는 볼이 훅성을 일으키기까지 직진하는 거리를 말합니다. 훅성이 크면 렝스는 짧아집니다.

8. 랙플레어 퍼텐셜(tradk flare potential) 이란 쉽게 말해서 볼러의 최초축(릴리스축)에서 최종축까지의 볼 트랙의 이동경로를 말합니다. 축을 회전시키는 볼러라면 누구나 어떤 지공법을 사용한 어떤볼을 이용하더라도 이 이동경로를 볼 수 있고 이는 볼에 묻는 기름띠 또는 자국으로 나타납니다.

트랙플에어를 이용하면 랭스를 조정해 줄 수 있고 즉 플레어가 크다는 것은 볼이 연속회전 하면서 계속해서 깨끗하고 드라이한 표면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일 위에서는 이것이 볼의 퍼포먼스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지만 볼이 오일에서 드라이한 지역으로 넘어갈때는 달라집니다.

즉, 드라이한 볼표면이 드라이한 레인 표면과 밀착해서 마찰계수를 증가 시킴으로서 훅을 일찍 강력하게 발생시키고 반대로 플레어가 작은 볼은 오일에서 드라이한 지역으로 넘어갈 때 볼표면에 오일이 묻어서 레인과의 마찰계수를 감소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스키드가 길기 때문에 훅이 늦게 발생되며 크기도 작아집니다.

또한 트랙플레어 퍼텐셜을 보고 그 볼이 오일리한 레인에 적합한지 건조한 레인에 적합한지를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Posted by Barac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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