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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의 꽁기꽁기 월드입니다 ㅎ Barac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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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나이로 33살....
결혼했고..아들하나 있고...
현재 미국살고 있습니다..
그냥......제가 20대때...누군가 내게 이런얘기를 해줬다면
내가 많이 다르게 살았을텐데..
그랬던 생각들이 있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두서는 없지만....생각나는거 하나하나 적어볼께요...
단..제가 이렇게 하세요..하는건..제가 그렇게 살았다는 자랑이 아닌..
난 이렇게 살지 않았더니 그게 인생에 도움이 되는게 아니었다...하는거랍니다...아시겠죠????..

1...기초에 신경쓰세요....

무슨 기초요?....피부말입니다....물론 색조화장 중요하죠..
하지만 기본적인 피부에 투자하세요...피부에 공을 들이세요..
피부가 안좋으면..아무리 비싼 화장품써도...절대 이뻐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나이에 피부관리 하지 않으면....더 나이들어 고생합니다..
피부가 이뻐야 진짜 미인입니다...
화장 잘 지우시고..물세안 여러번 하세요...100번이상 한다는 생각으로 피부에 물을 많이 닿게 하세요..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면 흑설탕 세안 하시구요....
쌀뜨물 세안 정말 좋습니다.....
한국서 요즘 반신욕 열풍 분다면서요?...
그거 꼭 하세요..피부 몰라보게 부드러워집니다..
분비물이 빠져나가서 그런지 정말 좋아요...

전 이거 잘 못했었습니다..
그냥 색조에만 신경쓰고.....
(제 나이땐 화장 짙게 하는게 유행이었을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항상 칙칙하고 화장도 안먹고 각질도 일어나고..
샤넬 에스티라우더..써도 안먹히죠..
지금은 여기서 화장도 거의 잘 안하는데다가.....
직장 안다니니 전보다 시간이 남는 관계로...
피부 기초에 신경썼더니
피부가 아기피부가 된거 같아요...
혹시 한국에도 세타필 있나요?...그게 피부에 참 좋던데..얼굴에도 촉촉해지고..
암튼 피부에 많이 신경쓰세요....
피부미인이 진짜 미인!!!


2...뭔가를 배우세요..머릿속에 넣으세요..

돈은...명품가방은..옷은....세월이 지나면 없어지고 쓰지 못할수도 있고..
누가 가져갈수도 있지만....내 머릿속에 든거..누가 절대 못가져 갑니다..
뭔가를 배우세요...영어는 필수구요.....일어 중국어...뭐든 좋습니다..
악기도 배우세요...피아노 플룻 바이얼린...어느것이든 좋습니다..
장차 내가 뭘 하며 살것인지를 정하셨다면.....
그것을 더 깊이 공부하셔도 좋겠네요...
친구들이랑 수다떨며 카페에서 시간보내는일....그것도 물론 하셔야죠..
하지만 많이는 하지 마세요...나중되면 그 시간들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액티브한 여자가 되셨음 좋겠어요...
뭐든 배우면...정말 써먹습니다...
살아가면서 내가 구사할수 있는 이중언어는 분명 플러스가 될것이고....
그냥 배워놨던 악기나 미술등은 하다못해
나중에 아기를 키울때도 요긴합니다.
남자친구도 없고 친구도 없고..맨날 방구석에 있다구요?..
그럼 박차고 나가서 뭔가를 배우세요...

전 그렇게 하지 못했었네요..영어학원도 끊어놓고 좀 다니다 말고...
친구들과 어울려수다떨고 뭐 사러다니고......
맨날 똑같은 처지의 친구들끼리 모여서 한숨이나 푹푹쉬고
언제 백마탄 왕자님이 나타날지 기다리기만 했던거 같네요...
하지만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때 더 많이 영어 배워놓을껄 후회도 되고..
영어 잘했다면 중국어도 배웠을텐데....
배우다가 만 플룻도 아깝고 보석디자인도 자격증 시험치기 전에
그만둔게 넘 아깝습니다...

내가 뭘 해야할지조차 모르겠다구요?...그럼 그럴수록 더 많은걸 배우세요..
그러다보면 내가 뭘 해야할지 감이 조금씩 올겁니다...
정말 제가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쉬지않고 배울겁니다....그 무엇이든....
머릿속을 꽉꽉 채울꺼에요...
왜 뭔가를 배워야 하는지....재주가 많을때 당장 어디서 나타나는지...
아래에 설명해 드릴께요...


3...직장을 다니시나요???

만일 직장을 다니신다면......내 가치를 높이세요..
말을 조심하고 가볍고 쉽게 보이지 마세요....
물론...그 분야에서도 꼼꼼한 일처리로 인정받으세요..
ooo씨가 하는일이라면 믿을수 있어....라는 생각을 갖게 하세요..
그냥 회사는 회사다...라는 생각을 하세요...그야말로 사회생활...
너무 많은 나를 노출시키지 마시고...
그럼으로 인해...구설에 오르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몰려다니고 이얘기 저얘기...소문의 중심으로 서게될때....
여자로서 직장인으로서.....끝난거라고 봅니다..
동료들과의 우애도 좋고 인간미도 좋지요....
하지만 정말 직장에선 내 분야의 일로만 승부를 거세요..
멋있는 여자가 되세요...일 잘하고..스마트하고..쿨한 여직원이 되세요..
남자들의 괜한 입방아에 오르는거....별로 좋지 않습니다...
입방아가 아닌.....인기많은 여직원이 되세요...
정말 빛나는 여자가 되셨음 합니다..


전 직장생활을 몇년 하다 결혼하면서 그만뒀습니다..(여기 오는관계로..)
전 여직원들과 많이 친했었고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
뜻밖에 항상 소문의 중심에 서있더군요.....나중에 알았어요...
말이 너무 많고 지나치게 명랑한것이 입소문에 오를수도 있다는걸....
그땐 이누무 회사...내가 낼은 그만둔다는....
그야말로 매일 사표쓰는 여자였지만..
지나고 나니..좀더 그 일에 몰두하고 열중할껄....후회가 됩니다...
정말 내가 그일을 더 멋지고 후련하게 처리할껄..하는 후회요..
그 분야에서 우뚝서고 그만두는건데...후회가 됩니다..
아..그런데 이런일도 있었죠...제가 저 위에서 뭐든 배우라 배우라 했죠?
어느날 상사가 별 기대없이 영어해석을 시켰죠...
제가 해서 드렸더니 내심 놀라더군요..
그담부터 절 생각하는게 달라졌음 물론이고.....
제가 다니던 회사는 1년에 한번씩 1박 2일..단체로 체육대회를 했습니다..
그때 장기자랑같은게 있을때...전 잘은 못하지만 특이한 악기...
좀 할줄알던 오보에를 연주했죠..
물론 그때 춤을 정말 잘추던 다른 여직원도 인기 많았었구요..
그때 생각했습니다...에이..춤도 좀 배울껄 그랬나?...
현재 어떤 직업에 있으셔도 좋습니다...낼 당장 그만둘 곳이어도 좋고...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명심하세요...다니다 말곳이어도 좋고..
만일 내 평생 직장이라면 더더욱...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세요...
지금 나이에서 해 놓으셔야할 가장 중요한 일인듯 싶습니다...


사랑이란것과 함께...

지금 여기시간 새벽 1시 30분입니다...제 아들녀석이 자꾸 뒤척이며 깨네요..
감기기운이 있어서인지.......
낼 다시 쓰죠....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들이 글을 쓰도록 놔둘지 모르겠지만...

암튼 20대 여러분...지금 너무 좋을때입니다..뭐든 할수있을때입니다..
인생을 다른방향으로 틀고자 해도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니구요...
정말 아름답고 가능성 있는 나이입니다..

그 20대에 가장 중요한...사랑.....그 사랑에 대해 낼 다시 쓸께요..
제가 가장 할말이 많은 부분이기도 하구요..
20대 여러분...화이팅 ...


<두번째 이야기>

오늘도 새벽 한시를 넘어갑니다...
지금 여러분의 나이가....
나머지 인생을 많이 뒤바꿀수 있는 시기라는걸 명심하셨음 좋겠네요..
참 많이 돌아가고픈 나이입니다..


4..혼자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또한 친구에 대하여.....)
사람은 어차피 혼자입니다..
혼자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밥먹어야 하는데..영화봐야 하는데..쇼핑해야하는데..학원다녀야 하는데..
친구가 없어서...못한다면...그거처럼 바보같은일이 또 어디있을까요..
하지만 그때는....친구가 참 많이중요하고...
친구때문에 울고웃는일이 많을때입니다..
그런데...나 혼자 영화본다고 그 어두운곳에서 누가 날 불쌍히 여길까요?
나 혼자 밥먹으러 들어갔는데..옆테이블에 앉은 사람이 어..쟤 혼자왔네...한들..그사람 다시보실껀가요?
이번달 학원 다니려 했는데...친구가 안다닌다고...에이..나두 이번달 쉬지...
이런 어리석은 생각이 어디있나요..
오히려 멋진 나이입니다...젊기에 혼자여도 괜찮은 나이구요...
친구가 없어서 참 외롭다...친구만 있어도 방구석에 있지않을텐데...
그건 더 나이들어서 걱정할 일입니다..지금은 아니에요..
혹여 친구들 다 모였는데 나만 안불렀나?..초조해 할 필요도 없어요..
친구란...정말 진정한 친구라면...남을 친구는 남습니다..
또한 여자란 나중에 결혼하면....또 많이 친구나 만나는 사람이 바뀌게 됩니다..
이건 후에 말하기로 하고...
암튼 지금 나이에서 혼자임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혼자라서 하고싶은일을 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마세요..
혼자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며 책을 봐도...너무너무 멋진 나이입니다...
****저요?..물론 안그런거 아시죠?
학원 이번달 잘 다니다가.....저 친구가 안다닌다네요....
생각해보니 혼자 가기도 싫고
끝나고 밥은 누구랑 먹으며...혼자는 영 자신이없었죠..
그런 생각에....놓친게 너무 많습니다...
혼자임이 두렵지 않을때.....비로소 더 자유로워 질수 있답니다..
나중에 결혼해 보세요...그 혼자일때가 얼마나 좋았었던 시간이었는지.....


6...돈!!!!돈을 모으세요!!!!!!!!!!!!!!!!!!!!!!!!

돈은...너무나 중요합니다.....살아가면서 힘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내가 손에 돈..쥐고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에게 도움을 주든...내 자식에게 도움을 주든..
아님 나 스스로에게 도움을 주든.....정말 내손에 내돈 쥐고 있어야 합니다..
나 결혼 안하고 혼자살껀데?...라고요?.....................
그렇다면 더더더더 돈이 필요한건 아시겠죠?..
돈이 안모여 지는데 어쩌냐구요.....
그럼 한번 생각해보세요....저축을 먼저 떼놓고 쓰는지..
아님 쓰고나서 저축 하는지..
대부분이 후자일겁니다....그럼 안되는거 알면서도 그러지 못하는것도 알구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당장 적금을 드세요...
빼서 쓰지 못하는...좀 강제적인 적금을요...

자....돈이 왜 안모여 질까요.....쓸데 없는데 돈을 쓰기 때문이죠..
혹시...옷을 자주 사러다니지 않으세요?...유행에 민감하진 않으세요?...
주위사람들에게...내가 살께~~라는 말을 자주 하지 않으세요???
혼자임이 두려워...늘 누군가와 있어야 하기때문에...돈이 새는건 아닌가요?

옷이란거....특히 유행타는 옷....작년에 입던건..
올해 입기.................망극합니다..
옷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세요...
그야말로 직장에 패션쇼 하러 다니는거 아니면 옷에 연연해하지 마세요.....
차라리 소품에...그것도 유행 안타는 소품에 신경을 쓰세요..
만일 가방이라고 치면...
전 사실 명품 하나를 가지고 오래쓰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돈이 많아서도 아니고...여러분들께 명품을 사라고 권하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쓸데 없이 쌓아놓고 안입고 다시사고를 반복하느니...
여러해 들어도 민망하지 않는 하나를 들고..포인트를 주는게 낫습니다..
뭐가 유행이라는데 나도 사야하지 않을까?...그러지 마세요...
물론 유행에 뒤떨어져 혼자 촌스럽게 살라는건 아니지만...
거기에 돈을 낭비하진 마세요..
특히나 화장품 뭐가 유행이다....이게 좋다더라...그런거에 귀 기울이지 마세요..
어제도 말했죠?...그저 피부에만 신경쓰면 된다고...
피부만 이쁘면 길거리 리어커 천원짜리 립글 하나만 발라도 빛이 납니다...
쟤 피부엔 맞는데 내겐 안맞는거 열풍처럼 살필요도 없고..
이옷저옷 사서 괜히 멋내지 않아도 이쁠나이입니다..

******저...옷 무지 사댔습니다...
지금도 여기 미국올때..이민가방으로 옷만 넘쳤었고..
회사다닐땐...패션리더란 소리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랬던게 이제와 무슨소용이며...
듣기좋게 패션리더였지...속으론 그랬을겁니다....쟤 사치가 엄청나군.....
그러나 그 옷들....하나도 입지 못합니다..유행도 지났고..살도 쪄버렸고...
그때 왜그리 신들린듯 옷에 집착하고 사댔는지.....
돈이 새고있는데도 변변히 뭐 산것도 없이.
또 결혼하고 여기 온다고 짐을 싸고 정리하는데...
아이고 왜그리 화장품은 사댔는지...
여기저기서 채 쓰지도 못한 립스틱이며 화장품이며
그당시 유행했던건...좋다고 했던건 거의 샀나봅니다.....
정말 잘도 새나갔더이다...돈이란게.....

주위사람들에게...내가 살께를 반복하시나요?..
혹은..남자친구의 봉~은 아니신가요?
너무 많이 사지 마세요...
내가 돈내야 편안하다면..차라리 그냥 집에서 푹 쉬세요...
자꾸 사버릇 하면.....나중에 안살때 사람들이 삐집니다.....
맡겨놓은 돈도 아닌데...내가 안산다고 사람들 삐지고...괜히 난 죄인되고...
그렇게 길들여지면...으례히 쟤는 사는애...쟤는 돈내는 애로 기억됩니다..
차라리 그돈 부모님께 쓰세요...한순간의 허세가..내 통장에 빵구냅니다..
더군다나...혹시 남친이 돈 못버니...내가 쓰지?...그러지 마세요..
아이..왜이렇게 빡빡하냐구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위해 내가 내돈 쓰는데 왜그러냐구요?
그럼 돈은 언제 모으실껀데요?..
언제까지 돈없는 남친위해 카드빚 내가면서 내 저축 못하며 사실껀데요?
만일 그사람과 깨진다면...그돈은 정말이지 허공으로 날라간 돈이요...
그사람과 잘되서 결혼한다면....
우리둘 수중에 남은돈은 하나도 없이 손가락 빨고 살아야 합니다...

***전 제가 돈을 내야 속이 편한 스타일입니다...
친구를 만나도 선배 후배를 만나도 제가 내길 고집했습니다.
기분이 좋으면 오늘 내가 산다~~란 말도 잘했구요..
혼자있는날은 그게 싫어서 친구하나 불러내...괜히 차려입고 나가
쓸데없는거 쇼핑하고 밥먹고....누가 봐주지도 않는데 정말 좋은카페에
의식하며 들어가 비싼 차마시고....
하지만 나중에 남은건....내 지갑속에 닫혀지지도 않을만큼 쌓인....
신용카드영수증 뿐...
결혼전 사귀었던....저 직장다닐때 학생이었던 능력없던 그 친구에게..
사랑하니까 참 돈을 잘도 써댔습니다....하지만 이렇게 헤어졌고....
전 사실 그때 썼던 그 돈이..너무도 아깝습니다....
이부분은....후에 사랑에관해 쓸때 자세히 얘기하기로 하죠....

물론 그렇다고 돈 하나도 안쓰고 옷도 사지말고 친구도 안만나고
남친에게도 안쓰고.. 자린고비 울트라 구두쇠처럼 살라는거 아닙니다...
정말 돌아보면 내 돈이..너무도 쓸데 없는데 새고 있다는거죠...
지금이라도 내가 어디에 돈을 쓰고있는지..거창하게 가게부까지 아니더라도..
수첩에 한번 써보세요......
손떨려 더는 못쓸껄요?...너무 새나가는 돈이 많아서.....



오늘 사랑얘기를 쓰려 했는데....저누무 돈~얘기에서 좀 길어졌군요...
꼭 기억하세요...돈 모으시라는거....
적은 돈이라도 일단 저축부터 떼고 쓰시라는거...
훗날 결혼을 하든 안하든....내가 쥐고있는 돈이 있어야 합니다..
아셨죠?...
사랑과 결혼에 관하여는 내일 다시 쓸께요...

지금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생각을 했다면...
그거 50%를 이미 실행한 것이고...
그것을 실행하려고 일어났다면..
그건 90%이상을 이미 해 나가고 있는것입니다...
정말 나를 위해....더 멋진 여자가 되기위해 준비하세요....
혼자살든....가족을 이뤄 그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든...
더 나은 삶을 위해...


<세번째 이야기>

사랑..
제가 꺼내기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왜냐...다들 사랑에 대해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돈이 중요한거...멋진 여자가 되자는거...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이부분만은 사람마다 너무나 다릅니다..
사랑받는걸 좋아하는사람...사랑을 주는걸 좋아하는사람...
사랑 자체가 중요한사람....사랑보단 물질이 중요한사람...
(이건 속물이 아닙니다...살면서 물질도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리자는건 아닙니다..
또한...
이사랑이 옳고 이사랑은 그르다...라고 말씀드리고자 하는것도 아니구요....
그저...사랑을 왜 해야하는건지....그리고 한 남자를 만난다는것이
나머지 내 인생에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는건지....
그리고...어떻게 사랑이란걸 했음 좋겠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모든 사랑이..모든 여자가..모든 남자가...이렇다는건 아닙니다...
사람은...사랑은...너무나 많은 종류가 있으니까요..

1..사랑...웃으려고..행복하려고 하는것입니다..
정말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나 혼자였을때보다 둘이어서 더 좋아지기 위해 하는게 사랑입니다....
하지만...모두 그렇게 하고 계신지요...
행복하고 즐겁고 기쁜순간보다...
혹시 눈물을 더 많이 흘리고 계시진 않은지요..
기쁨보단 원망이....그리움보단 의심이 더 많은 사랑을 하고있진 않는지요...
만일....한 남자를 만나서...힘들고 아픈게 크다면...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그것도 사랑의 한 부분일수 있겠지만....
기쁨보다 힘들다는 생각이 더 많이든다면...
그건 차라리 고통이죠...
그렇다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내가 지금 하고있는 사랑은 어떤것인지...
사랑이란....더욱 행복하기 위해 하는것입니다...



2...사랑...남자와의 사랑..
한 남자가 있습니다...한 여자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남자는....그 여자에게 잘보이기 위해..
아니 정말 내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여자를 위해선 뭐든 다 할꺼 같습니다...
여자는...그 남자의 마음에...조금씩 사랑을 느낍니다...
여자도 그를 많이 사랑하게 되고...
어느덧...그 남자보다...훨씬 더 많이 그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럴때즈음.....그 남자는 이미 많이 마음이 느슨해 져있습니다..
그 여자가 날 많이 사랑하니까요...나보다 날 훨씬 더 사랑한다 느끼니까요...
점점 편해짐을 느끼다가...그걸 넘어서서.....가끔 다른여자도 봅니다..
다른여자에게 호기심도 느껴지고 또 가끔은 늘 만나던 그 여자가 귀찮고
지겨워 지기도 합니다..
그간 못만났던 내 친구, 선배도 생각나 시간을 보내려 하구요..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5...사랑...검증받는 사랑...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많은 사람에게 보여주세요..
물론 내가 느끼는 그사람이 가장 정확하지만..
사랑이란걸 하다보면 절대 객관적이 될수가 없습니다..
눈에 콩깍지가 씌운상태에서...객관적이 되기힘들죠...
그럴땐..여러사람의 조언을 구해보세요...
남자는 남자가 제일 잘 안다고....
남자들에게 인정받는 남자가 좋은 남자입니다.
항상 한결같고...감정기복이 심하지 않고...제대로 된 가정에서 성장하고...
자기 일이 있는 사람이면 더 좋겠죠..
혹여 그사람에 대해 나쁘게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면....귀기울여 보세요...
그리고 꼭 생각해 보세요....그사람에 대해서...

ps:...제가 이부분에서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
사람들에게 많이 보여주고...평가를 받으라고 했지....
우리둘의 사랑에 대해 친구나 다른사람에게 시시콜콜 보고하진 마세요..
예를들어..우리 첫 키스했다~~우리 진도 여기까지 나갔다~~
우리 어제 드디어 잤다~~
지금은 신나죠...사랑이 키워지는거 같고...정말 제대로 사랑하는거 같고..
그치만...그런말들은 언제 어디서 내게 나쁘게 다가올지 모릅니다..
흉으로 욕으로....
요즘 사랑하는 사람과의 통과 의례로 여겨진다고 해도...
그런걸 남들에게 시시콜콜 말하진 마세요....
그건 우리의 사랑에 대한 일종의 둘만의 비밀이기도 하거니와..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내게 나쁜 형태로 다가올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 힘들다면..정 자랑하고 싶다면....인터넷에 하세요...
차라리 그게 낫습니다...


6...사랑...더 크게 키우기 위해...
지금 하는 사랑이....이별이 될수도 있고..결혼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독신주의도 있으시겠지만..제가 결혼을 했으니..그부분을 쓸께요..)
지금 만나는 사람이..참 중요합니다....결혼까지 할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그렇다면...지금 여러분들의 나이는...20대.....
앞으로 못살아도 40년을 함께 할 사람입니다...
여자의 인생에 있어..결혼이란 많은걸 바꾸게 해줍니다..
사는곳..만나는 사람...환경...심지어 친구까지...
그렇기 때문에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을 사귀어야 하며..
만일 지금 그런 사람을 만나고 있다면....그 사랑을 키우셔야 겠죠...
먼저..아무리 스스럼 없는 사이라 해도...신비감은 남기세요..
너무 내 모든걸 드러내지 마세요...
너에게 난 모든걸 걸고있다는 느낌을 갖게 하지 마세요..
너 아니어도 살수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하세요..
(물론 못살죠..그 남자 없으면...^^)

그렇다고....계산적인 사랑을 하시란건 아닙니다.
만일 평생 같이 하고싶으시다면...살면서..두고두고 새롭게 보여주세요..
그리고...한번을 만나도...정말 즐겁게 최선을 다해 만나세요..
아..이여자를 만나면 이렇게 즐겁구나..마음이 편하구나..싶게요..
물론 여러분도....만나면 즐겁고..마음이 편한 남자를 만나셔야 하구요...
서로 마음이 편한 상대일때....사랑은 저절로 커질겁니다...
살아가면서...마음 편한것이 제일 장!땡! 입니다...
더군다나 앞으로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라면 더더욱.....


7..사랑....이별을 느낄때...
사랑을 하고...그사람과 더 많이 사랑이 이뤄지고..그러다보면 결혼을 하겠죠...
하지만 모든 사랑이..
내가 원하는 사랑이 그렇게 다 이뤄지기만 한다면야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소설중에 이런구절이 나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려거든..놓아주렴...
다시 돌아오면 그것을 받아들여..만일 돌아오지 않으면...
그건 처음부터 너의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거라........

신경숙의 깊은 슬픔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남자 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을...숨막히게 사랑합니다...어릴때부터 같이 자란..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 여자를...정말 온마음 다해 사랑합니다..
그러나...그 여자의 마음이 온전히 내것이 되었다 느끼면서....
남자의 마음은 떠납니다..
결국 그 여자는 나중에 자살을 하게되는데......그때 그 주인공이 한 말입니다..

만일....사랑하다가 이별을 느끼면.....놓아주세요..
정말 힘들고..괴롭고...죽고싶겠죠...아니..정말 죽어버릴까 생각도 하죠..
그사람 없으면 난 안되는데...그사람만이 내 사랑인데...
다신 이런사랑 못할꺼 같은데...
매달릴수록....더 멀리 가는건 그 남자의 마음이며...초라한 내 자신뿐입니다...

하지만......세상엔 돌릴수 없는 세가지가 있답니다..
시간....흘러가는 강물...그리고 돌아선 마음....
만일 조금이라도 이별의 징후를 느끼면...마음에서 먼저 놓아주세요..
그것이 정녕 이별로 이어져도...담담해질수 있게..미리 시간을 버세요..
그래서 내가 하던일을 모두 놓지 말라고도 말한것입니다...
이별을 느낄때....과연 어떤일을 제대로 할수 있을까요...저도 압니다..
하지만 모든걸 넋놓고 그 이별을 받아들이지 마세요..
너무 좋은 나이이며...
사랑에 목숨걸만큼 더이상 사랑이 오지 않는것도 아닙니다..

사랑은.....정말 어디선가 다시 뜻밖에 찾아옵니다....


전 여러분이...정말 웃을수 있는..그리고 사랑받는 사랑을 하시길 원합니다..
제가 많이 울고...많이 힘들게 사람을 만나왔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20대...정말 좋은 나이에...사랑에 목메어서 매달리고 다른걸 포기하고...
그러지 않으셨음 합니다..
오늘 글이 넘 길어졌네요...

전 이 결혼을 하기전에..두번의 사랑을 했습니다..
돌이켜보건데...한번은 집착이었고..또 한번은 사랑이었던거 같네요...
그렇게 사랑에 실패하고...전 미국에 오게되었습니다..
제 나이.....너무 늦었다 싶었던 28세.....
정말 아무것도 다시 할수 없을꺼 같았던 그 나이에...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어학연수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다니면서.....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벌써 새벽 세시 반이네요....
내일 다시 쓸께요....넘 길어질꺼 같아서...죄송....

다시한번 말씀드릴께요.....
정말 인연이 되는 사랑은....예상치 못한곳에서 옵니다...
사랑 많이 받으시는 사랑을 하세요...
꼬옥..그사람을 떠올리면...행복하고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을요...


<마지막 이야기 - 결혼 >


오늘 새벽에...졸린눈을 비비며 쓴 글이...홀라당~날라가버렸습니다..
여기 서버의 압박인거 같던데.....흑....

제가 마지막으로 해드릴 이야기는...결혼...입니다..
왜냐...그 이상은 저도 모르거든요^^...저도 지금 결혼을 해서 살고있기에..
결혼까지는 말씀드릴수 있으나....그 이상은 저도 살아봐야하잖아요...

연애를 거쳐...결혼이란걸 합니다..
이 결혼을 하기위해....남자를 만나서..웃어도 봤고..울어도 봤던거겠죠...
하지만 제가...정말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결혼이 끝이 아니라.....바로 인생에 또다른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연애를 행복하기 위해 하듯....결혼또한 그래야 합니다..
결혼이란게....정말 이 남자랑 맨날 사랑만 먹으면서...
영화나 드라마처럼 그런 꿈속이 아닌...정말 그야말로 현실입니다...
저인간..결혼하면 나아지겠지..헤어지자는거 억지로 붙잡아..
혹은 빚더미 속에 앉아서..결혼하면 좀 나아질까?
결혼하면 바람안피고 정신차리겠지...
결혼하면 나한테 잘하겠지...결혼하면 속 안썩이겠지...
결혼하면 이 눈물 이제 안흘리겠지....
결혼하면......저사람이 온전히 내것이 되는거겠지...
하지만 대부분이 모두 착각이라는것입니다...
물론 간혹...결혼후 책임감이란것때문에 달라지는 남자가 있기도 하겠지만...

하지만 결혼이란것만 하면 다 되겠지...라는 생각은 정말 위험합니다..
결혼이라는게.....모든게 완벽하고..모든게 다 갖춰지고..
모든게 다 맞아서 결혼해도..
그동안 20년 이상 다른환경에서..다르게 살아온 사람이 사는것인데...
문제가 없을수가 없습니다..
시댁...아이들....집....경제...진로.......
정말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나타날수가 있는게 바로 결혼생활입니다..
그런데....문제가 없었다가 생겨도 힘이든데...문제를 안고 시작하는 결혼은...
정말 두배로 힘들거든요...

결혼을 결정하실때....사람마다 각기 결정하는 이유가 다릅니다..
사랑하니까....상대방의 경제력이 좋으니까...이젠 싱글이 싫어서...
부모님이 압박해서..집이 싫어서....
하지만 어떻게 결정을 하셨든.....기본적으로 사랑이란걸 깔고 결혼하세요...
사랑이란게 조금이라도 있다면....살다가 어떤 문제가 생겨도...
노력이란걸 할수가 있답니다..
특히 중요한건.....
남자가 여자보다..사랑이 더 많아야 결혼생활이 더 편해집니다....
이건 저도 전에는 몰랐지만...결혼해보니 느껴지는 부분이구요...

하지만...정말 결혼을 위한 결혼이라면 차라리 좀 더 두고보세요...
결혼....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죠..
전 개인적으로...내가 능력만 된다면.....
결혼에 대해 너무 초조해하고
남자와 만나기만 하면 결혼을 생각하진 않았음 합니다..
나이에...상황에 쫓겨 결혼이란걸 하진 마세요...
특히나...남자가 연애할때 속을 좀 썩인다면....
정말이지 무리해서 결혼까지 끌고갈 생각은 하지 마세요....
별로 좋은 그림이 그려지지 않네요...

제가 말씀드렸죠?...
결혼은...여자에게 있어 제 2의 인생 시작이라고...
결혼을 하고나면...정말 많은게 달라집니다....
물론 살던곳에서 아무 변화 없이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아예 사는 나라자체가 달라졌죠?..
그리고 만나는 사람도 달라졌죠....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하는것도...
결혼전에는 생각도 못하게 달라진겁니다...


제가 미국에 온건...99년 2월..
IMF가 터지고...정말 한국이 꽁꽁 얼어버린 상태였을때였답니다..
경제도...날씨도...정말 모든게 굳어버렸을때...
전 이별을 했습니다....사랑했다고 믿었고..결혼하겠지 생각했던 사람과...
정말 속을 무던히도 썩였던....그 사람과 이별을 하고..
전 직장을 그만두고 어학연수를 왔습니다..
남들은 직장 못구해 난리가 났을때...전 사표를 낸거죠..
정말 모든게 싫었습니다...집도..직장도..친구도...그리고 한국도...
원래 유학을 늘 꿈꿔오긴 했었지만...
그렇게 그런일로 급하게 오게될줄은 몰랐죠..

그친구가 학생이어서..제가 돈을 많이 썼었고....
돌아보니 정말 아무것도 없더이다...
사랑도...믿음도...돈도...허공으로 날려버리고....
오면서....내게 다시 사랑이란게 올까...아니..오지 않겠지..
난 사랑도 하지 않을꺼고...더이상 오지도 않을꺼다....생각하며 왔습니다..
온 첫날....기숙사며 학생식당이며..
도서관이며 다니면서 등록하고 살것도 사고 해야하는데..
도대체 뭐가뭔지..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는거에요...
영어도 통 안들리고...
학교에서 그학교 대학원 여학생을 보내준다길래 기다리고 있는데..
급한일이 생긴 그 여학생 대신...어떤 남학생이 왔더라구요...
그게 바로 지금의 제 남편입니다..

첫날 제 남편이 제게 물었대요....
남편 : "나이도 얼큰하게 드셔서...왠 어학연수를(대학원도 아닌..) 오셨나요???"
나 : "네?...아..예....너~~무나 힘이 들어서요..."
남편 : ???????????????????????????????????????
어학연수를 너~무 힘들어 오다니.....
암튼 그렇게 남편을 만나고..
그날은 정신없이 고맙단 말도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저의 첫인상은....미친년 꽃다발..이었다는군요..
상태 심하게 안좋았었거든요...
머리는 엄청난 삼발에....눈은 멍해있었고...제가 그랬대요..
그리고 보름후쯤????어느정도 놨던 정신을 추스린 저를 남편이 보게되었고...
그렇게 남편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 남편을 만나기 전까진...정말 아프고 힘들고...늘 슬픈 사랑을 했어요..
그리고...받는 사랑이 아닌 주는 사랑을 했구요...
그런데 남편을 만나고는....받는 사랑이 있구나...
이렇게 한결같고 사랑을 퍼주는 사람이 있구나...
아기 모유 먹이느라 늘어진 젖도...
처녀때보다 뿔은 몸도...이쁘다고 해주는 남편과 결혼해 살고 있습니다...
정말 세상에 내편이 생겼구나....그런생각이 드는 사람입니다...

돌아보면 제 20대는....
낭비..란 단어가 떠오르는군요...
돈도..사랑도..시간도...참 많이 모르고 낭비하고 살았던거 같아요...
이젠 나의 중년기....말년기를 위해....정말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혼자가 두려웠던 그때...돈을 왜 모아야 하는지 몰랐던 그때...
사랑을 몰랐던 그때...사랑에 목매달고 게을러서 배우지 않았던 그때...
언제나 이렇게 20대로 젊을줄 알고...허송세월 보냈던 그때...
그때로 돌아갈순 없지만....이젠 조금 알게되었으니..
앞으로라도 제대로 살아봐야겠죠?....

좋은 여자가 되세요..멋진 여자가 되세요...
그럼 인생을 살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남자가 생각하기에 편안한 여자가 되세요...여유있는 여자가 되세요..
그럼 연애도 사랑도..조금은 쉬워질겁니다...
멋진 여자가 되셔서.....멋진 남자 만나세요...
혹은....혼자 서게 되더라도...여러분은 정말 멋질꺼에요....

방금.....학교간 남편이 이제 온다고 전화왔습니다..
저쪽으로 기저귀찬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기어가는
제 아들 붙잡아서 남편 마중이나 나가봐야겠어요..
햇빛도 좋은거 같은데...

지금 20대이신..아직 어떠한 가능성도 무궁무진하신 여러분들..
정말 지금 좋을때입니다..뭐든 할수 있구요...

그리고....여러분들은 저처럼...
내가 이렇게 살지 않았으니 너희는 그러지 말아라...라는 이런글글보다..
난 이렇게 살았더니 정말 좋았다..
나처럼 살아라!!!라는 글을 쓸수 있도록 하세요...
그러실수 있죠?..
Posted by Barac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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