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의 흔적
좋은 글 좋은 생각 / 2007. 6. 25. 15:27
하지만 처칠의 경우를 보라!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에서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껴 보지도 못한 채 자라났다. 못생긴 얼굴에 키도 작았고 뚱뚱한 몸집에 말까지 더듬었다. 건강도 좋지 않았으며 거의 매일술독에 빠져 살았다.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정규교육이라고는 고등학교까지 다닌 것이 전부였다. 명문대학 출신들이 판을 치고 있는 영국에서 그가 직업정치인이 되기에는 자격조건이 많이 모자랐다. 자신은 비록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정치인에게는 필수적인 외국어조차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으며, 원만하지 못한 성격 때문에 대인관계마저 좋지 않았다.
실력이 모자라면 운이라도 따라야 하건만, 여러 차례 선거에서 낙선하는 불운을 겪었고 그 결과, 50대 중반의 나이에 아예 장기 실업자가 되어 버렸다.
세계적 위인 처칠도 그토록 많은 역경과 좌절을 겪으며 살았던 결점 투성이의 인간이었다.
김형진의 <벼랑 끝에서 만나는 처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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