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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의 꽁기꽁기 월드입니다 ㅎ Barac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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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 챔피언 플로이드 랜디스(Floyd Landis)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최근 밝혀지면서 미국 스포츠계가 발칵 뒤집혔다. 흔히 공명정대한 가치가 승패에 앞선다고 하지만 눈앞의 영예를 위해 자신과 타인을 속이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20일(한국시각) 미국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랜디스를 포함해 스포츠사 14대 속임수 스캔들(Cheating Scandal)의 주인공을 소개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야구팀(1919년) : 무려 8명의 선수가 신시네티 레즈와의 월드시리즈에서 도박사와 짜고 일부러 져주는 승부조작을 저질렀다.


 ▶로지 루이스(마라톤ㆍ1980년) :
보스턴마라톤 여자부 우승자. 하지만 중간 구간을 지하철 등으로 이동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육상계 희대의 사기꾼으로 회자된다.


 ▶디에고 마라도나(축구ㆍ1986년) :
멕시코 월드컵 4강 잉글랜드전에서 문전으로 크로스된 공을 주먹으로 쳐 골로연결했고, 덕분에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우승컵까지 들어올렸다. 마라도나는 14년이 지나서야 핸드볼 반칙을 고백하면서 '신의 손'이란 유명한 말을 남겼다.


 ▶조 니크로(야구ㆍ1987년) :
'너클볼 달인' 필 니크로의 동생. 시즌초 그의 주머니에서 공을 긁는데 사용된 사포가 발견되면서 출전 정지 징계뿐 아니라 사포의 힘으로 너클볼을 던졌다는 불명예를 뒤집어썼다.


 ▶돈 서튼(야구) : 1998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명투수. 하지만 현역시절 바셀린과 사포로 공을 자주 '다듬은' 것으로 악명을 떨쳤다.


 ▶벤 존슨(육상ㆍ1988년) : 서울올림픽 100m 달리기에서 칼 루이스를 누르고 9초79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으나, 곧바로 금지약물 복용 판정을 받고 실격당했다.


 ▶알버트 벨(야구ㆍ1994년) : 코르크 방망이 사용자로 새미 소사의 선배격(?)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부러지기도 전에 정보를 입수한 심판에게 적발됐다는 점.


 ▶토냐 하딩(피겨스케이팅ㆍ1994년) :
동계올림픽 국내 선발전을 앞두고 전 남편을 사주하여 당시 라이벌이었던 낸시 캐리건을 습격, 일약 악녀의 대명사가 됐다.


 ▶마이크 타이슨(복싱ㆍ1997년) : 세기의 헤비급 대결에서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는 엽기적인 행동을 저질렀다. 상대가 머리로 받아 반사적으로 귀를 물었다고 변명했지만, 실격패와 함께 1년간 자격정지의 처벌을 피하지 못했다.


 ▶대니 알몬테(야구ㆍ2001년) : 세계 리틀 리그에서 6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도미니카의 야구신동으로 통했다. 그러나 출전제한 나이인 11세보다 두 살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2002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프랑스 심판 :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단체 경기에서 실재 우승자인 러시아 팀 대신 캐나다 팀에게 금메달을 수여하기 위해서 점수를 2중으로 기록해 분쟁이 일었다.


 ▶새미 소사(야구ㆍ2003년) :
시카고 커브스 시절, 템파베이전 도중 부러진 방망이 내부에서 코르크가 발견됐다. 타격 비거리를 늘려주는 코르크 방망이는 메이저리그 금지 품목이다.


 ▶마이클 월트립(레이싱ㆍ2007년) :
내스카(미국 개조 자동차 경기) 명 레이서 출신의 레이서팀 매니저. 지난 2월 '데이토나 500' 대회에서 규격에 맞지 않는 엔진을 사용해서 명성에 먹칠을 했다. < 이재훈 기자 sisyph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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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대박 ㅋㅋㅋ
Posted by Barac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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