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쟁이 알고싶다 : '남북전쟁'의 진실
북부의 210만 명 병사와 남부의 100만 명이 동원된 전쟁
약 60만 명의 희생자를 냈던 미국의 내전
미국은 이 전쟁을 통해 '진정한 통합 국가'로 한 걸음 나아가게 되죠. 그렇다면, 이 전쟁은 왜 발발했을까요?
혹자는 이 전쟁의 원인을 경제적인 문제(자본가들의 밥그릇 싸움)에서 찾기도 하며,
그러나 이 전쟁은 결코 한두 가지의 이유로 발생된 것이 아닙니다.
이 전쟁의 세부적인 이유를 나열하자면,
그러나 이 모든 원인들은 한 가지 범주 안에 포함됩니다.
이 분열의 시작을 추적하려면, 미국이 건국되었던 시기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당시, 미국을 건국했던 소위 '건국의 아버지들'은 독립 선언문을 낭독하고, 헌법을 만들었죠.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다"
그리고, 미국 헌법의 가장 첫 문장에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 자유와 평등을 보장한다고 나와있죠.
과연, '우리'에는 여성과 흑인, 원주민이 포함되어 있었을까요? 전혀 아니었죠.
특히, 아프리카에서 북미 대륙으로 아무런 죄도 없는데 끌려온 '흑인'들..
그 결과, 그 노예 제도를 둘러싼 해결과 책임은 고스란히 후대에 떠넘겨졌습니다.
그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이로 인해 남북전쟁이 일어났죠. 남북전쟁의 '진짜 원인'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170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노예 제도의 찬반 문제는 미국 사회에서 그리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노예 반대론자들도 입으론 노예 제도를 철폐해야 한다고 했지만,
그러나 노예 제도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한 것은 1800년대 초중반입니다.
당시, 북부 땅은 농사를 지을 땅이 변변치 않아 주로 공업이 발달했습니다.
공장 노동자들은 일이 고되긴 했지만, 임금이 어느 정도 보장되었으며 꽤 자유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북부에 공장이 밀집되면서, 북부는 자연스럽게 공장 생산에 필요한 재료(ex. 목화)를 남부에 요구합니다.
그러자 남부 사람들은 이익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값싼 '노예 노동력'을 이용합니다.
즉, 북부와 남부는 이제 경제 체제와 생활 방식까지 전혀 다른 '독자적인 노선'을 택하게 되죠.
반면 남부는 플렌테이션 농업을 하면서 노예 제도에 의존하는 형태를 띱니다.
그러나 그들은 대부분 남부가 아닌 '북부'로 갔어요.
왜일까요?
그 이유는, 역시 '돈'이었습니다.
그래서 1800년대 중반 이후, 미국 사회의 주 무대는 북부로 포커싱될 수밖에 없었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대표적인 노예 반대론자인 '링컨'이 미국의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안 그래도 남부 사람들은 북부에게 밀리고 있다는 피해의식에 젖어있었는데, 링컨의 취임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였죠.
결국 1860년, 남부의 6개 주는 미 연방을 탈퇴해 버립니다.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었습니다.
마침내, 남과 북은 노예 제도로만 대치하는 데에서 벗어나 점점 '정치적인 싸움'으로 진검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이로써 1861년의 미국은 완전히 남과 북으로 분열되어, 대통령이 2명인 국가가 되었습니다. 됩니다.
분노한 링컨 曰
: "너희들(남부).. 좋은 말할 때 거기까지만 해라. 더 빡치게 하면, 군대를 출동시킬지도 몰라.."
남부 연합 曰
: "놀고 있네~ 너희가 움직이기 전에 우리가 먼저 행동할 거다!"
링컨의 경고는 짓밟혔고, 남부 연합은 1861년 4월 12일에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찰스턴 항구를 공격합니다.
전쟁이 일어나자, 양측은 서둘러 병사들을 모집합니다.
링컨은 3개월 동안 복무할 75,000명의 병사를 뽑았습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남부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 패배로 북부는 이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을 체감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쪽수와 자금이 넉넉한 북부가 점점 우세해졌죠.
이는 북군이 남부 지방에 폭 60km의 길을 내고 지나가면서 '보이는 건 뭐든지 파괴한다!!'는 작전이었죠.
결국 1865년 4월 9일, 남군 총사령관 '로버트 리'는 항복을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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